본 포스트는 디스플레이의 발달과 그로 인한 미래를 상상해보는 글입니다.
[디스플레이의 미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이번 포스트는 동영상으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Corning의 홍보동영상(A Day Made of Glass2)입니다. 5분 정도의 짧지 않은 동영상이지만 디스플레이의 발전이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눈도 즐겁게 해주니 끝까지 보는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 우하단의 톱니바퀴 모양을 누르면 화질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720p를 권장합니다)
이 동영상에서 보여주는 핵심기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handheld display glass(핸드헬드 디스플레이):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헨드폰 디스플레이의 발전형으로 보입니다. 얇고 가볍지만 충격에 강하고 3D프로젝션 기능을 포함합니다.
electrochromic glass(전기변색 유리): 방의 한쪽 벽을 대신하는 전면유리는 이용자의 상태에 따라 태양투과량을 바꾸기도 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도 합니다.
architectural display glass: 집안 곳곳에 배치되어 이용자의 상태를 보여주기도 하고 무슨 옷을 입을지 도와주기도 합니다.
photovoltaic glass(광발전 유리):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고효율의 유리
wall-format display glass: 전면 디스플레이는 학교의 칠판과 사무실의 각종 알림판을 대체할지도 모릅니다.
work surface display glass: 멀티터치가 가능하고 압력의 크기를 구분하는 디스플레이. 다양한 작업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glass optical fiber: 디스플레이 자체에 통신기능이 들어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3D-optimized glass compinents: 즉석에서 촬영된 3D이미지를 분석하여 다양한 업무에 활용합니다.
transparent display glass(투명 디스플레이): 투명한 디스플레이-증강현실에 이용 가능
3D TV display glass: 프레임이 없는 디자인의 3D 디스플레이
electrochromic glass(전기변색 유리): 방의 한쪽 벽을 대신하는 전면유리는 이용자의 상태에 따라 태양투과량을 바꾸기도 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도 합니다.
architectural display glass: 집안 곳곳에 배치되어 이용자의 상태를 보여주기도 하고 무슨 옷을 입을지 도와주기도 합니다.
photovoltaic glass(광발전 유리):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고효율의 유리
wall-format display glass: 전면 디스플레이는 학교의 칠판과 사무실의 각종 알림판을 대체할지도 모릅니다.
work surface display glass: 멀티터치가 가능하고 압력의 크기를 구분하는 디스플레이. 다양한 작업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glass optical fiber: 디스플레이 자체에 통신기능이 들어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3D-optimized glass compinents: 즉석에서 촬영된 3D이미지를 분석하여 다양한 업무에 활용합니다.
transparent display glass(투명 디스플레이): 투명한 디스플레이-증강현실에 이용 가능
3D TV display glass: 프레임이 없는 디자인의 3D 디스플레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적었는데도 이렇게 많은 기능들이 숨어있습니다.
아래는 동일회사에서 제작한 동영상인데 위 영상보다 먼저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동영상이라 많은 분들이 보셨을 것 같아 아래에 배치했습니다.
영상에서 보여주는 기능은 첫번째 영상과 비슷하므로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아래는 Microsoft의 동영상입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포커스는 디스플레이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내용은 Corning의 동영상과 비슷하니 특별히 흥미가 있으시면 재생해보시기 바랍니다.
서로 다른 국적의 아이들이 양방향 디스플레이를 통해 언어의 장벽 없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위 동영상들을 보면 디스플레이의 미래가 어떨지 감이 올 것 같습니다.
모션중심, 3D, 직관적 인터페이스, 무프레임 디자인, flexible,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체의 역할 등. 그렇다면 저런 공상과학소설 같은 생활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Corning사는 위와 같은 질문에 '가까운 미래'라는 다소 모호한 대답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각각의 기술에 대해서 언제쯤 실현 가능할지 직접 알아봐야겠습니다.
더불어, 그 기술의 활용도에 대해서도 첨언하겠습니다.
[투명 디스플레이]
- 우선 투명 디스플레이(transparent display)에 대한 기술을 알아볼까 합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이미 2011년 DSE(Digital Signage Expo)에서 LG가 선보이기도 한 기술입니다.
이런 기능은 Corning의 동영상에서 본 전기변색 유리와 매우 비슷하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은 양산단계는 아니지만 이렇게 시제품 까지 선보인 것을 보면 투명 디스플레이는 머지않아 우리의 삶에 깊숙히 침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투명 디스플레이의 활용 사례중 하나입니다.
제목에는 See-through display라고 적혀있는데 투명 디스플레이라고 해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은 시각효과뿐 아니라 이용자가 터치를 하면 그 제품에 대한 칼로리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어 실용적이기도 합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 다음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able display)입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말 그대로 휘어짐이 가능한 디스플레이인데, 이는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여 이 기술 하나로도 새로운 응용분야 시장 창출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테면 접어서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대형TV 라던가 두루마리 컴퓨터, 의류형 디스플레이, 실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카드, 신문을 대체하는 전자종이 등등.
이쯤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현재 기술을 확인해 볼까요?
위 영상은 CES2011에서 선보인 Samsung flexable AMOLED display 영상입니다.
투명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현시점에서 꽤나 놀랄만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덧붙여 업계에서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양산 시점을 2011년 기준으로 2~3년 후 정도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그래프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전체시장 전망 그래프입니다.
추가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예인데요,
스마트폰에서 태블릿으로 변형이 가능한 기기입니다. 스마트폰의 미래를 살짝 엿볼 수 있지 않나요?
[3D기술]
3D영상은 이미 영화 아바타를 통해 이제는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기술 중 하나인데요,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3D기술은 특별한 안경 없이 어디서나 3D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아래 영상은 홀로그램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보여줍니다.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아직은 정지영상만을 구현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련 기사를 보니 인간의 신체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수준의 컬러와 움직임을 실현하는 기술도 개발 가능하다고 하며 이런 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지는 2010년 기준, 최소 7년에서 10년 정도 걸릴 것이라 하네요.
이런 기술이 상용화 된다면 광고나 원격의료, 원격 화상회의는 물론이고 교육, 대중오락, 군사 훈련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의 영상들을 보면서 가장 관심이 간 부분은 사실 광발전 유리(photovoltaic glass, 해석이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였는데 왜냐하면 앞서 살펴본 기술들도 막대한 전력소모량 앞에 무용지물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자체에 광발전 기능이 들어있다면 어떨까요?
광발전이라는 것은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아마 태양열 발전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차후 '신에너지의 미래'라는 주제의 포스트를 다룰 때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by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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